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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효율 가전제품 사면 구매액의 10%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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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효율 가전제품 사면 구매액의 10%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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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달 1일부터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냉온수기, 냉장고 등 7개 전자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10%를 돌려주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그동안 시범적으로 전기요금 할인가구에만 적용해오던 환급 정책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 비중이 크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우수한 7개 품목을 선정한 바 있다.

소비자는 7개 품목 가운데 시장에 출시된 최고효율 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2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일 기준으로 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에만 적용된다. 재원 240억 원이 조기 소진되면 지원도 종료된다.

산업부는 재원 소진 추이에 따라 지원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환급을 원하는 국민은 효율 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환급 신청은 내달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