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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일본 헤이와 챔피언십 우승… 일본투어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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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일본 헤이와 챔피언십 우승… 일본투어 통산 3승

지난 6월 28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CC에서 제62회 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라운드. 최호성이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 KPGA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28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CC에서 제62회 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라운드. 최호성이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 KPGA 제공
일명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우승을 하며 상금은 4천만 엔(4억 2300만 원)을 챙겼다.

최호성은 10일 JGTO 헤이와 챔피언십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일본의 이마히라 슈고를 2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호성은 이날 우승으로 일본 프로골프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최호성은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에 우승한데 이어 지난해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도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최호성은 스윙 시 임팩트 이후 한 쪽 다리를 들어 올리며 한 바퀴 회전을 하는 등 골프 스윙의 교범을 파괴하는 특유의 스윙을 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미국 PGA에서도 화제를 모았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