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은 지난 8일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현장을 찾아 부산시설공단 등 지역 업체들과 함께 교량 시설물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추돌사고 당시 긴급정밀안전진단을 했고 한달 여 동안의 복구공사를 거쳐 지난 5월 전면통행을 재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고 이후 보강이 이뤄진 시설에 대해 3차원(3D) 레이저 스캐너 조사와 강재 비파괴 조사가 진행됐다.
또 보강 공법과 유지관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도 이뤄졌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합동안전점검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