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이날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 말키 대령이 사우디 국영 매체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 선박은 17일 홍해 남쪽 끝에서 무장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투르키 말키 대령은 그러나 이 배의 이름과 국적, 승조원 숫자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시추선도 한국 어느 기업 소속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선박 나포는 테러행위이며 국제 항해와 교역에 위협이 된다고 비난했다.
모하메드 알리 알 후티는 "예멘 해안 경비대가 이 선박이 적군 소속인지 한국 소속인지 점검하고 있다"면서 "한국 선박일 경우 법률 절차를 마치는 대로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2015년 3월 후티군이 국제사회가 공인한 정부를 축출하자 예멘 내전에 개입했다. 후티군은 내전 중 예멘 해안에서 밀려났지만 예멘의 홍해 최대 항구이자 후티 해군 기지인 호데이다(Hodeidah)항은 고수하고 있다. 후티군은 유조선이 많이 지나는 홍해 남쪽 입구 '밥브 알 만데브' 해협의 한쪽에 있는 예멘 연안에서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을 노려왔다.
후티군은 지난해 7월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해 경미한 손상을 입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