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21일 직장인과 자영업자 90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투잡백서’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78%가 투잡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인기 있는 투잡은 서빙, 매장관리 등 ‘서비스직’이 3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직, 편집, 디자인 등 근무를 집에서 하는 ‘재택근무’가 25% ▲대리운전, 음식배달, 탁송, 새벽 배송, 퀵서비스 등을 일컫는 ‘O2O서비스’ 12% ▲‘강사, 강의’ 9% ▲‘자영업, 쇼핑몰’ 6% ▲유튜브, 1인 방송 등 ‘뉴 미디어’ 5% 순으로 집계됐다.
투잡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일하는 시간이 유동적이고’(23%), ‘특별한 자격 없이도 가능하기 때문’(18%)이 꼽혔다.
또 ‘상대적으로 쉬운 업무’(16%), ‘일한 만큼 벌 수 있어서’(13%), ‘하고 싶지 않으면 그만두는 게 쉬워서’(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이 병행하는 투잡 개수는 월평균 1.2개, 수입은 86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