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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화면 수리비용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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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화면 수리비용 '화들짝'

화웨이 메이트X, 디스플레이 교체비용 118만 원
경쟁작 갤폴드 수리 비용 70만원으로 더 비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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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의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수리 비용이 7080위안(약 118만 원)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 사진=화웨이
중국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의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수리 비용이 7080위안(약 11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20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부품별 수리 비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가 공지한 각 부품별 수리 비용은 디스플레이 7080위안(약 118만 원), 배터리 교체 278위안(약 4만6000원), 마더보드 3579위안(약 60만 원), 카메라 교체 698위안(약 11만6000원) 등이다.

메이트X의 가격은 1만6999위안(약 284만원)으로 디스플레이를 통째로 교환하려면 전체 비용의 약 40%를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씨넷은 "메이트X의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은 미국에서 출시한 애플 신작 아이폰 11 pro(64GB 기준) 제품 가격인 999달러(약 117만5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경쟁작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수리비용과 비교해도 화웨이 메이트X의 수리 비용은 훨씬 더 비싼 편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경우 미국에서 최초 화면 수리 비용을 149달러(약 17만5000원)으로 책정했으며 그 후 교체 비용은 600달러(약 70만6000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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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20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메이트X의 부품별 수리 비용을 공개한 화면. 사진=화웨이 공식 홈페이지


게다가 최근 화웨이는 메이트X 판매에 앞서 자사 홈페이지와 자사 공식 판매 사이트(V몰)에 메이트X를 영하 5도 이하에서는 펴서 사용하지 말라고 주의 사항을 공지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메이트X 판매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8분 중국에서 메이트X를 출시해 몇 초만에 온라인 매장에서 완판됐으며 지난 18일 2차 판매에서도 모두 매진됐다.

이 후 화웨이가 3차 판매일을 22일 오전 10시 8분으로 공지하며 같은날 오전 10시에 6차 판매를 하는 삼성 갤럭시폴드와 중국 시장에서 폴더블폰 승부를 펼친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