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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3대 기타리스트로 명성 김태원 왜?... 시나위 신대철과 같은 무대서 경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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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3대 기타리스트로 명성 김태원 왜?... 시나위 신대철과 같은 무대서 경쟁도

대한민국 록 밴드 부활의 김태원(54)이 전파를 타면서 21일 음악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원은 방송에서 올해 두 번째 패혈증으로 쓰러 졌다고 고백했다.

3대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떨치던 김태원은 소문이 자자하던 김도균의 활동을 지켜보고 큰 감명을 받게 된다.
한편 강남에서는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의 명성이 자자했다. 1985년 시나위의 신대철과, 부활의 김태원은 서로 같은 무대에서 겨룬 적이 있다.

부활은 게리 무어 스타일의 음악을 했고, 시나위는 오지 오스본같은 메탈 음악을 했는데, 부활은 악기의 수준이나 퍼포먼스 등에서 시나위에 큰 패배감을 느끼게 되고 김태원은 기타실력보다는 작곡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음악적 변화를 겪는다.

1986년 부활, 백두산, 시나위가 모두 앨범을 냈으나, 백두산과 시나위는 메탈을 추구하고, 부활은 부드러운 발라드 성향의 음악을 하면서 다른 길을 걷는다.

부활과 활동해왔던 김종서는 1986년 탈퇴를 하여 시나위로 들어가 나름대로 큰 성공을 하지만, 부활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새로운 보컬 이승철을 영입했는데 이승철의 외모가 록커답지 않게 곱상하다는 이유로 다른 멤버들이 반대하면서 영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