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수질오염 사태로 인해 베트남 정부가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자 현지 기업들이 무더기로 적발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하노이 상수원에 무단으로 폐유를 투기한 사건 이후 베트남 전역에 대한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전수조사 지시 후 처음으로 카사바 전분 공장이 적발됐으며 적발 기업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카사바 전분 공장은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환경으로 무단 배출했으며 규정보다 5배에서 10배 높은 유독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