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은 2021년의 생산 예정일까지는 운행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날까로운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포착됐다. 그 도시에는 테슬라의 디자인 센터가 있으며 CEO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가 본사가 있는 곳이다.
@chicago_roy라는 이이디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운행 중인 사이버 트럭처럼 보이는 물제의 움직이는 동영상 클립을 올렸다. 누가 운전했는지 또는 차량이 어디로 향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사용자는 동영상을 ‘스페이스X 호손, CA’라고 태그했다. 동영상 배경의 광고 배너가 호손에 건설중인 새 아파트의 홍보내용으로 정확한 위치를 말해주고 있다.
사이버 트럭은 테슬라가 픽업 트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 트럭으로 엄청나게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주 공개 전시장에서 힘이 넘쳐 보이는 울퉁불퉁한 표면과 튼튼한 기갑같은 유리의 외관에 테슬라 직원이 금속 공을 던지는 장면을 연출해 두 개의 창문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