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다쳤다"면서 "그의 몸 상태를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확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8일 첼시(잉글랜드)와 치른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벤치에 있다가 후반 33분에 교체 출전했다.
당시 경기에서 이강인은 왼쪽 다리에 불편한 모습을 보이였고, 끝까지 경기를 뛰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주저앉아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부상자 명단에 추가됐다"면서 "이강인은 한 달에서 한 달 반가량 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