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질을 현재의 폴리염화비닐(PVC)에서 충격에 강해 잘 훼손되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PC)로 바꾸기로 했다.
또 주민등록증에 기재되는 정보는 레이저로 인쇄,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돋음 문자로 새기는 등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했고 뒷면의 지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기술을 적용, 복제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변경된 주민등록증은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기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증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