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하청을 받은 일본 업체가 해군 함선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처리하지 않고, 고스란히 태평양 연안에 불법 투기했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미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도쿄도 남부 가나가와(神奈川)와 한국과 가까운 나가사키(長崎), 그리고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沖縄) 등 3현의 항구에서 불법 해양 투기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미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