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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선원 등 안타까운 차귀도 앞바다 대성호사고… 19일 만에 선원 추정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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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선원 등 안타까운 차귀도 앞바다 대성호사고… 19일 만에 선원 추정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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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로 11명이 실종된 가운데 21일 제주 해경이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떠 있는 통영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t) 선미 인양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뉴시스
지난달 19일 오전 7시 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화재발생으로 침몰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t)의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고 제주광역구조본부가 8일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대성호 사고 발생 지점과는 약 10㎞ 떨어진 곳이다.시신 1구는 오후 5시 15분께 수습됐으며, 나머지 1구는 현재 수습 중이다.
대성호 승선원 12명(한국인 6명, 베트남인 6명) 중 김모(60)씨는 사고 당일 해경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나머지 11명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구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수중탐색 중이던 해군 청해진함(3200t·승조원 130명) 수중무인탐사기(ROV)가 대성호 선미로 추정되는 물체로부터 104도 각도로 약 44m 지점과 50m 지점에서 엎드린 상태로 있던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구조본부 관계자는 "수습한 시신이 대성호 실종 선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신원 등을 정확히 확인해 봐야 한다"며 "실종자 가족 DNA 대조 등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