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올해 1~10월 걷힌 국세 수입은 260조4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 원 감소했다.
'세수 진도율'도 88.3%로 전년 같은 기간의 89.7%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세금이 덜 걷힌 것이다.
이는 2014~2018년 5년 동안의 평균 진도율인 88.5%보다는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10월 세외수입은 20조2000억 원으로 1조 원 감소했다.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 각각 11조4000억 원, 45조5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10월 말 현재 중앙정부의 채무는 698조6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4조2000억 원 증가, 700조 원에 접근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