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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기밀 훔친 中 스파이 집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극비파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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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기밀 훔친 中 스파이 집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극비파일 발견

전 직장 GE 문서 파일이나 전자 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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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기밀을 훔친 혐의를 받는 중국 출신 스파이 집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극비파일이 발견되면서, 상황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애플(Apple)의 기업 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된 중국 출신의 ‘기업 스파이’ 소송이 미국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 검찰의 자택 압수 수색 과정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비밀 파일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지종 첸 피고의 집에서 발견된 미사일 관련 극비 파일은 미국의 대표적인 군수업체 '레이시온'(Raytheon Co.)의 기밀문서였으며, 이외에도 첸 피고의 전 직장이었던 제너럴일렉트릭(GE)의 문서 파일과 전자 기기도 발견됐다. 특히 일부 문서에서는 '기밀(confidential)'이라는 스탬프가 버젓이 찍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극비 파일의 발견으로 이번 사건은 미국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격상될 수 있게 됐으며, 미국 정부는 즉시 지종 첸과 샤오랑 장 두 피고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위치추적 등 엄중한 감시하에 둘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