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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돌아온 할리퀸 마고 로비의 ‘버즈 오브 프레이’ 예고편 비주얼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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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돌아온 할리퀸 마고 로비의 ‘버즈 오브 프레이’ 예고편 비주얼 3종 공개

마고 로비 주연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마고 로비 주연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 포스터.


여배우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BIRDS OF PREY)’의 새로운 비주얼 3종류가 공개됐다.
할리퀸은 2016년 작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스크린에 첫 등장했다. 원래는 범죄자들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의 인텔리 여자였지만 치료대상이었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악 중의 악’조커와의 사랑에 빠져 그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 않겠다는 연애에 중독된 상식을 깬 나쁜 여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그런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최신작으로 전작에 이어 마고가 할리퀸을 연기하고 메가폰을 전 신문기자라는 이색경력을 가진 DC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감독 케티 얀이 맡는다.

이달 5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브라질 코미콤에서 이 작품의 새로운 비주얼 3종류가 처음 공개된 바 있다. 1집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 영감을 얻은 회화 풍 디자인으로 해머를 손에 들고 각성한 할리를 중심으로 주위에는 동료인 버릇이 나쁜 버즈들과 할리가 소중히 여기는 하이에나와 비버가 배치되고, 뜬금없이 햄버거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정말 괴상하지만 참신한 비주얼이 완성되었다.

이어 2집은 애용하는 해머를 어깨에 올리고 큰 하이에나와 함께 유유히 걷는 할리가 나타나고, 그 뒤에서는 대폭발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그리고 3집은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트윈 테일 함께 트레이드마크인 방망이를 풀 스윙하는 할리의 모습이 그려진 비주얼이 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커와 파국하고 속박에서 해방된 할리퀸이 자랑인 머리를 싹둑 자르고 트레이드마크인 트윈 테일은 조금 짧아졌지만 그만큼 과격함과 위험함이 스케일 업 되어 있다는 평이다. 특수능력은 없지만 운동신경이 발군이고 전투 땐 예측불능이라는 그녀가 대체 어떤 화려한 액션으로 팬들을 매혹시킬 지 기대가 높아진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BIRDS OF PREY)’는 2020년 3월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