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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제임스 박 (James Park) 핏비트+구글 합병 미국 법무부 공정거래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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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제임스 박 (James Park) 핏비트+구글 합병 미국 법무부 공정거래법 조사

[글로벌 CEO] 제임스 박 (James Park)  핏비트+구글 합병   미국 법무부 공정거래법 조사
[글로벌 CEO] 제임스 박 (James Park) 핏비트+구글 합병 미국 법무부 공정거래법 조사
구글의 핏비트 인수가 경제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과 구글과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플랫폼인 유튜브 그리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구글 알파벳이 스마트워치 업체인 핏비트까지 인수하면 그야말로 정보공룡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구글의 스마트워치 업체 핏비트 인수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조사에 착수했다. 핏비트는 착용자의 심장 박동수나 수면 습관 등을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용 손목밴드를 제조하고 있다. 구글이 핏비트를 인수하면 단숨에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까지 발돋움해 공정거래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핏비트가 수집해온 이용자들의 민감한 건강 데이터가 구글에 넘어가게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핏비트의 영어명칭은 Fitbit, Inc.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피트니스에 수반되는 걸음수, 심박수, 수면의 질, 오른 계단 수, 기타 개인 지표 등의 데이터를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 무선 통신 지원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장치들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PC 또는 다른 스마트기기의 앱과 연동하여 착용자의 운동량, 소모 열량, 일부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다. 잘 때도 차고 자면 수면상태가 얼마나 양호했는가를 체크할 수도 있다.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나 스마트밴드(Smart Band)라고 하기도 한다.

한국계 미국인 재미동포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먼이 2007년에 설립했다.

제임스 박은 한국에서 태어났다.

3살 때 부모와 함께 도미한 1.5세 재미교포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창업에 뜻을 품고 학업을 그만뒀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를 거쳐 1999년 벤처기업인 에페시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2002년 와인드업 랩스를 설립했다.

2007년 세번째 핏비트를 창업했다.

핏비트는 글로벌 1위 벤처기업로 꼽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