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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트럼프 추가 관세…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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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트럼프 추가 관세…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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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덜커덩, 트럼프 추가 관세…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미국이 당초 12월15일 로 예정된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연기할 것으로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를 미루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12월 15일까지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도출되지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이단 보류하고 미중 무역협상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미중 무역협상 연장과 추가관세 부과연기소식에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안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코스닥 환율도 탄성을 받고 있다.

소니 퍼듀 미국 농무장관도 인디애나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또 다른 관세에 대한 시한이 오는 15일로 다가오고 있지만 시행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연말연초를 앞두고 미·중 무역전쟁이 전방위로 확전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중국 당국자들은 인위적인 협상 데드라인이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과 관련해 "나는 데드라인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11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에서 니케이225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2만3391.86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34% 내린 1714.95로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냈다. 그 결과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상승한 2924.42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4% 내린 9852.71에 마감했다.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는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3% 오른 1만1700.77에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7.62포인트(0.36%) 오른 2,105.6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에 진입한것은 11월 28일(2,118.60) 이후 2주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0.28포인트(0.01%) 오른 2,098.28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748억원, 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상황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삼성전자[005930](0.78%)와 LG화학[051910](0.50%)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0.12%), 네이버[035420](-0.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6%), 현대차[005380](-0.83%), 현대모비스[012330](-0.39%), 셀트리온[068270](-1.20%), 신한지주[055550](-0.91%), 포스코[005490](-0.2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02포인트(0.32%) 오른 629.13으로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0.15포인트(0.02%) 오른 627.26으로 개장한후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했다.CJ ENM(1.94%),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6%), 케이엠더블유[032500](1.43%), 휴젤[145020](2.72%), SK머티리얼즈[036490](0.83%), 파라다이스[034230](1.33%)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3%), 에이치엘비[028300](-4.91%), 펄어비스[263750](-1.65%), 헬릭스미스[084990](-1.59%) 등은 내렸다. 코넥스시장의 거래량은 32만주, 거래대금은 23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높은 달러당 1,19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6원 내린 1,190.7원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위안화 환율 상승에 따라 반등하다가가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유지했다. 장 막판에는 1195.0원까지 올랐다.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긴장감 속에 관망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반도체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내년도 한국 상장사 이익이 올해보다 22%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그 덕에 코스피는 2,100∼2,400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는 내년 추천 종목으로는 반도체, 배터리, 리츠와 고배당주를 꼽았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개선과 공매도 비중 감소 등으로 미뤄 코스피가 연말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보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