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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팬톤 올해의 컬러는 불안한 현대인에게 안도감을 주는 '클래식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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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팬톤 올해의 컬러는 불안한 현대인에게 안도감을 주는 '클래식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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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색채 연구소인 팬톤사는 매년 12월 다음 해의 트랜드 컬러를 발표한다. 2000년 처음 도입된 팬톤 컬러는 매년 시각적인 콘텐츠들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의 컬러는 해 질 무렵 어둑해진 하늘을 연상시키며 시대를 초월한 심플한 컬러인 ‘클래식 블루’

팬톤 컬러 연구소는 “오늘날,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의 늘 불안에 떨며 살아간다. 황혼의 하늘이 그런 사람들에게 안도감과 자신감 그리고 연대의 감정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욕 매거진은 이번 팬톤의 색을 “불안을 막는 블루”라고 불렀으며 CNN은 “2020년을 차분하게 시작하는 색”이라고 평했다.

파란색은 젊음, 희망, 신뢰와 긍정을 의미한다.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파란색, blue는 푸른색 외에도 우울함, 젊은, 미성숙한, 풋풋한, 덜 익은의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클래식 블루’와 잘 어울리는 팔레트 조합도 함께 발표되었다. 불안한 현대인에게 안도감을 주는 컬러라는 설명과 걸맞게 전체적으로 차분한 인상을 준다.

한 해의 컬러 발표를 늦게 하는 것에 반해 많은 기업들이 이들의 컬러군을 적용한다. 일각에서는 팬톤이 제시하는 컬러에 마땅한 당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팬톤을 대표하는 컬러리스트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올해의 색’의 기준을 시대정신이라 말한다.

이를테면 2019년의 컬러인 ‘리빙 코랄’이 삶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는 색조며, 인간의 타고난 욕구인 편안함과 활력을 추구하는 면을 상징하는 것처럼 말이다.

팬톤이 지정하는 ‘올해의 색’은 패션, 디자인 등 수많은 분야에 영향을 주었으며, 팬톤 특유의 정사각형 박스에 팬톤 컬러 코드를 넣는 레이아웃은 하나의 디자인 요소가 되었다. 즉 팬톤은 각각의 색에 시대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팬톤이 올해의 색을 제시하자마자 패션, 인테리어, 뷰티 업계 등에서 해당 컬러 군을 사용한 제품 등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