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 41개, 코스닥 17개 등 58개 상장기업이 9조3000억 원 규모의 중간·분기배당을 실시, 지난해보다 배당금 지출이 2178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기업의 중간·분기배당만 39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7조2138억 원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중간·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1093개로 전년보다 55개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중간배당제(64.1%), 코스닥 기업은 분기배당제(60.6%)를 주로 채택하고 있다.
평균 배당수익률은 국고채나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