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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2대 회장, 구자경 명예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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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2대 회장, 구자경 명예회장 별세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10시 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구 명예회장은 지난해 5월 작고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故)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1970년 LG그룹 회장을 맡아 25년간 그룹 총수를 지냈다. 1950년 락희화학공업사 이사에 오르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한 고인은 이후 1996년 럭카금성 그룹을 LG그룹을 변경하고 장남인 고 고본무 회장에게 물려줬다.

슬하엔 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LG그룹측은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르기로 했다”며 “유족들이 온전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며, 빈소와 발인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