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앞으로도 클럽에서 지휘를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6년에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관에 취임하고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 리그 2연패를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 지난해 2021년까지 계약을 클럽과 맺은 이 지휘관이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시즌 종료 후에 퇴임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에 대한 소문이 자꾸 흐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15일 아스널 전에 앞선 회견에서 “노,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나는 1주일 전에 이 클럽에서 연임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며 적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지휘를 맡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 지휘관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클럽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수비진을 중심으로 부상이탈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시즌 중간에 새로운 전력을 영입할 예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영입소문이 돌고 있는 본머스 나탄 아케에 대해) 그 일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 않다. 시즌 을시작한 선수들로 우리는 시즌을 마감한다. 더 이상의 비즈니스는 없다. 무슨 일이 생긴다고 해도 그것은 여름 이후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그 외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존 스톤스의 아스널전 결장을 인정하고 다비드 실바도 미묘한 상태라고 이야기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요일에 챔피언스 리그를 치르고 늦게 맨체스터로 돌아와서 모두가 지쳐있다. 우리는 2일이나 3일 간격으로 시합을 하고 있다. 나 자신도, 선수들도 집에서 가족과 보내고 싶다” 일정 면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