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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중국 간펑리튬, BMW와 5억4000만 유로에 리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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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중국 간펑리튬, BMW와 5억4000만 유로에 리튬 공급 계약

BMW, 5세대 배터리용 코발트 직구매해 LG화학과 중국 CATL에 공급

 중국의 리튬 생산 업체인 간펑리튬이 독일 자동차 업체 BMW에 전기차용 리튬 5억 4000만 유로(약 6억 달러)어치를 공급한다. BMW는 전기차 모델 'i3'를 공개하는 등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모델만 25개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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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전기차모델 'i3모델' . 사진=BMW

BMW는 또 5세대 배터리 생산을 위해 코발트를 직구매해 LG화학과 중국 CATL에 공급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엘 볼레틴'은 BMW이 간펑에서 리튬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14일 이같이 보도했다.

안드레아스 벤트(Andreas Wendt) 구매담당 이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우리는 배터리 셀용 리튬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계약은 오는 2024년 말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벤트 이사는 "오는 2023년 말이면 우리 회사는 전기추진 차량 모델 25개를 출시할 것이며 그 중 절반은 완전 전기차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BMW는 5세대 배터리용으로 코발트를 직구매해서 한국 배터리 생산업체 LG화학과 중국 CATL에 공급할 계획이다.
코발트는 향후 호주와 모로코의 광산에서 채굴하며 코발트 공급계약은 오는 2024년까지 공급 안전성을 보증할 것이라고 BMW는 설명했다.

BMW는 아시아 업체들의 배터리 셀을 공급 받아 독일 딩골핑(Dingolfing)과 미국 스파르탄버그(Spartanburg ), 중국 선양 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BMW는 오는 2031년까지 한국 삼성SDI로부터 29억 유로어치, 중국 CFATL에서는 73억 유로어치의 셀을 공급받기로 했다.

벤트 이사는 "이로써 배터리 셀에 대한 수요는 장기간 충족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오는 2025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1대를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로 판매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해 2억200만개, 24억 유로어치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수입했고 올해도 9월 말까지 약 19억 유로어치를 수입했다. 이중 40%는 중국산이며 40%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산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