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LA 현지방송 KTLA에 따르면 소형항공운항 전문업체 '플로트'(FLOAT)는 40대의 경비행기를 투입해 출퇴근 교통 혼잡시간대에 LA 동서부나 남북을 잇는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제는 1주일에 15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다. 한번 이용하는 데 30달러 정도 드는 셈이다.
플로트 측은 에어택시 서비스를 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인데, 1주일에 5회 통근하는 일반 회원의 경우 월 회비가 1천250달러(146만원)나 된다.
그러나 회사 측은 우버나 택시 비용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 아니라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플로트 CEO 아르넬 구이앙은 "매일 두 시간씩 걸려 출퇴근하면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떠올리게 됐다"면서 "바쁜 사람들에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일하는 꿈을 이루게 하는 시도"라고 말했다.
플로트는 '모든 교통수단 위를 날아다닌다'(Fly Over All Traffic)는 문장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