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2만2327명의 30일 현재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1위는 이 회장으로 17조6213억 원에 달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7조3518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5조502억 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3조9644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3조4022억 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 3조218억 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조7221억 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2조3224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 1조9210억 원, 방준혁 넷마블 의장 1조9154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각각 1조721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지분가치는 1조9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회장의 경우 지분가치가 연초 13조5792억 원에서 4조422억 원이나 늘었다.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지분가치는 삼성전자 13조9376억 원, 삼성생명 3조932억 원, 삼성물산 5887억 원, 삼성SDS 19억 원 등이다.
반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연초 3조6506억 원에 달했던 지분가치가 2조7221억 원으로 9285억 원, 25.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