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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새해 첫날 0시부터 먹통, 2시간여 만에 복구…"비상대응 시스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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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새해 첫날 0시부터 먹통, 2시간여 만에 복구…"비상대응 시스템 오류"

카카오, "새해 트래픽 폭증 대응 준비상태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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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새해를 시작하면서 2시간여 동안 카톡 사용자들의 수발신 먹통 장애를 일으켰다. 장애는 이날 오전 2시 15분에 정상화됐다. 사진=카카오톡
카카오톡이 새해 첫날을 시작하면서 2시간 여 가량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불렀다. 카카오톡 메시지가 제대로 전송되지 않거나 전송되더라도 같은 내용이 수 차례 반복 전송되는 오류 장애가 생겼다.

1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2시 15분까지 카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메시지 수·발신이 되지 않았다.

새해가 시작되는 1일 0시0분부터 이같은 기능 먹통 장애가 발생하면서 카톡 이용자들이 새해 첫 인사를 제대로 주고 받지 못했고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새벽 카카오톡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카카오톡은 일일 사용자 4000만명을 보유해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 정도로 큰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마다 1월 1일 첫날은 제야의 종이 타종되면서부터 새로운 한 해를 축하하는 카톡을 교환하는 날이어서 1년 중 가장 많은 트래픽이 몰린다.

이날 카카오는 오류를 감지한 후 긴급 점검을 했고 2시간 15분 만에 카카오톡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후 1시쯤 카톡 공식 계정을 통해 “2020년 1월 1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0시 0분부터 2시15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일부 사용자에게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라면서 “장애 감지 시점부터 즉시 긴급 점검을 시작하였고 오전 2시15분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상화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 인사트래픽에 대비하는 ‘비상 대응 모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지만, 올해 준비상태는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기에 부좀함이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해를 시작하는 첫날, 지인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안부를 묻는 중요한 순간에 불편을 드려 더욱 죄송합니다. 오늘의 장애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성하여, 앞으로는 중요한 날에 일어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하고 중요한 새해 첫날에 장애로 인해 당황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