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 9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조610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8% 늘었다.
다만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조 4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매출액은 62조 3060억 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3년 연속 60조 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