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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지난해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1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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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지난해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1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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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지난해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해 입은 피해가 21조 동(약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 보안업체인 BKAV 그룹이 2019년 네트워크 보안 상태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해 베트남 사용자가 입은 피해가 21조 동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약 8500대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BKAV는 특별히 심각한 사건은 없었지만 악성 데이터 암호화와 악성 APT 공격에 감염된 컴퓨터의 증가가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BKAV 전문가들은 첫 번째 이유는 알 수 없는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 및 설치라고 말했다. 평균적으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된 10개의 소프트웨어 중 8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다.

USB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률은 지난해에 비해 22%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55 %의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자 메일을 통해 전송된 바이러스는 2018년에 비해 4%p 증가해 최대 20%까지 증가했다.

BKAV 전문가는 사용자가 USB 바이러스를 검색하기 위해 영구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갖추어야 한다고 권장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