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포의 스타드 두 아모에서 열린 3부리그 팀 포와의 2019-2020 쿠프드 프랑스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연장전을 포함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전반 23분 무스타파 나메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보르도는 전반 41분 조시 마자의 동점 골로 따라갔으나 2분 만에 한 골을 더 얻어맞고 끌려다녔다.
후반 36분 니콜라 드 프르빌이 극적인 프리킥 동점 골로 2-2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후반 12분 라민 게예에게 결승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보르도는 70%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은 상대(5개)보다 3배 넘게 많은 17개를 퍼부었다. 유효슈팅도 포보다 1개 많은 4개를 기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