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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주 ‘정기 인사’…이재용의 ‘뉴 삼성’ 인사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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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주 ‘정기 인사’…이재용의 ‘뉴 삼성’ 인사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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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사진=뉴시스]

삼성그룹이 이르면 설 연휴 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내주 발표한다. 현재 일부 삼성 주요 계열사 퇴임 임원들에 대한 통보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까지 최고경영자(CEO)와 퇴임 임원 간 면담을 마무리한 뒤 다음 주 초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정기 인사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통상 12월 초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후속 임원 인사 명단을 공개해왔다. 지난해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에 이어 노조와해 혐의 재판 일정이 맞물리면서 인사가 한 달 이상 미뤄진 상태다. 특히 노조 와해 혐의 재판에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법정구속 되는 등 임원 공백이 생기면서 인사 일정은 더욱 불투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 부회장이 총수에 오른 이후 2018년에 이은 두 번째 인사 단행이다. 이 부회장의 ‘뉴 삼성’이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인사 규모와 조직 개편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대로 이 부회장의 재판이 남아있는 데다 대내외 환경이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해 ‘조직 안정’ 기조에 방점을 찍은 인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장선상에서 김기남 부회장, 김형석, 고동진 사장 등의 유임에 무게가 실린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