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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입찰 돌입, 제4 건설사 수주전 뛰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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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입찰 돌입, 제4 건설사 수주전 뛰어들까

과열수주로 1차 무효 GS-대림-현대 3사 재참여 전망...매머드급 물량에 추가합류 관심
2월13일 현장설명회서 경쟁 윤곽 나올듯...3월27일 입찰 마감, 무상제공 품목은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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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구역 내 주택가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해 ‘매머드급’ 재개발사업으로 주목 받았던 서울 용산 한남3구역이 시공사 재선정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수주 참여 건설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3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시공사 선정 총회 날짜를 오는 5월 16일로 확정했다. 조합은 오는 2월 1일 재입찰 공고 후 같은 달 13일 현장설명회 개최, 3월 27일 입찰 마감 순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 예상가격은 지난해 입찰 조건과 동일한 수준인 3.3㎡당 598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이번 입찰 지침서에는 지난해 서울시가 지적했던 조합원 무상제공 품목을 제외하고, 마감재를 변동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의 수주전이 과열되자 특별 현장점검을 벌였다. 당시 수주전에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3개사가 맞붙었다.

합동점검 결과, 3개 건설사의 입찰제안서에서 다수의 법 위반 사안을 확인한 국토부와 서울시는 조합에 시공사 입찰 중단과 시정조치를 내렸으며, 조합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작업이 다시 물꼬를 트면서 이곳 시공권 수주를 위한 건설사들의 눈치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도시정비업계에서는 이번 재입찰 공고에서도 지난해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사 외에도 추가로 도전장을 던지는 건설사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한남3구역 입찰에 참여했던 3사는 이번 재입찰에서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최근 서울지역 도시정비 기근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주고 확보를 위해 ‘제4의 건설사’가 한남3구역 수주전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