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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강남아파트 논란 다시 해명 "전입시기 착오,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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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강남아파트 논란 다시 해명 "전입시기 착오, 팔 것"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해명한 강남 아파트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 출처=이낙연 전 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해명한 강남 아파트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 출처=이낙연 전 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오는 4.15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최근 불거진 서울 강남구 잠원동 아파트 관련 논란을 해명하고 사과했다.

18일 이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파트 관련 착오가 있었기에 알려드립니다"면서 "종로에 살다 1994년 강남으로 이사했고, 1999년에 지금 사는 잠원동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조합주택)에 전입했습니다"고 밝히며 시기를 혼동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최근 시세 9억 원 수준의 서울 종로구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당시 이 전 총리는 이미 서울 잠원동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고,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따르 강남 아파트를 팔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결국 이 전 총리는 강남구 집을 팔아야했다.

이에 대해 16일 이 전 총리는 "1994년부터 살아온 아파트를 전세 놓고, 종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간다"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잠원동 아파트 입주 시점이 1994년 이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그가 재차 해명을 한 것이다.

또 이 전 총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잠원동 아파트에 대해 "지난해 12월 11일 팔려고 내놓았으나, 거래 문의가 없었으며 종로 이사를 서두르고 싶어 일단 전세를 놓고 전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아파트는 팔리는 데로 팔겠다"며 "착오를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