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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 보건당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인체 간 감염확인…4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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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 보건당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인체 간 감염확인…4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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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8일 의료진이 폐렴 환자들을 전담치료하고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중국의 후베이성 우한 시에서 집단 발생하고 있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중국정부의 전문가는 20일 사람 간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를 알아보기 위해 설치한 전문가팀 보건위원회 중난산(鐘南山) 팀장이 중국국영중앙(CCTV)에 말했다. 우한에서 멀리 떨어진 광둥성에서 우한을 최근 방문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환자가 2명 확인되었다. 이 밖에 의료관계자가 감염된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중난산 팀장은 2003년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책을 이끈 실적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력은 사스바이러스만큼 강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환자는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상정되고 있는 치사율은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당국이 20일 발표한 국내환자 수는 218명으로 우한뿐만 아니라 베이징이나 상하이, 선전에서도 새로운 환자가 확인되고 있으며 4명이 사망했다.

국외에서는 태국의 2명, 일본의 1명에 더해 한국정부가 20일 중국인 여성(35)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우한에서 관광을 온 6인 그룹 중 한 명으로 1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센서가 발열을 감지했다. 여성은 출발 전인 18일부터 발열과 근육통의 증상이 있어 우한의 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고 있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국내외를 이동하는 설 춘제(春節)를 앞두고 추가 감염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