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카 조이스(Jessica Joyce) 베드 배스 앤 비욘드 대변인은 이날 USA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19개 주와 워싱턴 DC에 위치한 40개 매장 중 일부가 이미 문을 닫았거나 2020년 상반기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히며 “최종적으로 문을 닫게 될 매장은 총 60여 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2019년 말 매장을 폐쇄한 14개 매장을 포함한 숫자인 것으로 보인다.
주로 생활용품과 계절용품들을 시장에 잇달아 내놓으며 북미지역에서 가장 인상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던 베드 배스 앤 비욘드사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미국발 새로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드는 때에 나온 결정으로 메이시스(Macy’s)사의 28개 매장 폐쇄 결정 등과 맞물려 심상치 않은 미국의 소비자 시장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