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간은 국민의 시간‧경제적 제약 완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 여행 수요 증가를 목표로 2014년 도입된 제도다. 올해는 비수기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름과 겨울 성수기 전으로 그 시기가 결정됐다.
문체부는 이 기간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KOBUS) 등과 협력해 평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특별패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는 많은 국민과 여행주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국민의 동참 속에서 여행주간 광고를 만드는 등 여행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 콘텐츠도 발굴‧소개하고 관광객 유형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여행주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여행주간 시작 한 달 전부터 이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