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77명의 준장 진급 대상자들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
이중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장군이 된 김주희 준장과 국군간호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한 정의숙 준장 등 여성은 2명이다.
삼정검은 육·해·공 3군이 일체가 돼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3년 '삼정도(刀)'란 이름으로 제작돼 대통령이 재가 직위 주요 부서장에게 수여했으며, 1986년에는 모든 장성에게, 1987년부터는 준장 진급 장성에게 수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