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은 부산대학교 및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소재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비만예방 또는 치료용 신소재 및 이의 추출물'에 대한 특허와 '신소재의 종자 및 재배'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를 모두 확보했다.
해당 신소재는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신규품종에서 추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다른 항비만 기능성 원료 대비 낮은 농도에서도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자는 최영환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와 강남준 경상국립대 원예학과 교수 등 두 명이다.
광동제약은 적은 용량으로도 체지방 개선 및 항비만 효과를 보이는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적용한 '체지방 개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상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1000억원 대로 추정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기반으로 체지방 감소 제품을 개발, 현대인의 비만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