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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엔 기력 회복! 제약업계 영양제·비타민 신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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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엔 기력 회복! 제약업계 영양제·비타민 신제품은?

유한·솔가·휴온스·일동 등 다양한 신제품 선봬

유한양행 메가300정. 사진=유한양행이미지 확대보기
유한양행 메가300정. 사진=유한양행
추석 명절이 끝나고 일상으로 회복할 시간이 돌아왔다. 긴 연휴 끝에는 몸 컨디션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법. 제약업계가 최근 내놓은 영양제 신제품을 소개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벤포티아민(비타민 B1) 300㎎이 함유된 초고함량 활성 비타민 메가300정을 출시했다.
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비타민 B1)이 국내 최대함량인 300㎎, 비타민 B6가 일일 최대용량인 100㎎ 들어 있으며 정제 사이즈가 작고 하루 한 번 1정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다. 총 120정 포장으로 출시돼 4개월 동안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벤포티아민은 활성형 비타민으로 수용성 티아민에 비해 체내에서 빠르게 작용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또 고함량을 복용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용법과 용량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게 복용 가능하다.

개인마다 최적 섭취량은 다르기 때문에 비타민C의 고함량 복용법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비타민 B1의 메가도즈 용법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비타민B1이 기존 비타민B1 100㎎ 제품에 비해 3배 함유된 메가300정은 비타민B군 영양제 시장에서 단연 주목을 끌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솔가 솔가 밀크씨슬 130. 사진=한국솔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솔가 솔가 밀크씨슬 130. 사진=한국솔가


한국솔가는 하루 한 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솔가 밀크씨슬 130'을 내놨다.
핵심 성분은 '실리마린'으로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1일 최대함량 130㎎이 함유돼 간 건강 증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합성향료·착색료가 들어있지 않고 식물성 캡슐이라 채식주의자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박미숙 한국솔가 대표는 "솔가 밀크씨슬 130은 74년 전통 솔가의 독자적 배합을 통해 원료부터 다른 제품"이라며 "1일 최대함량을 꽉 채웠으니 지친 간의 활력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뼈건강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사진=휴온스내츄럴이미지 확대보기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뼈건강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사진=휴온스내츄럴


휴온스내츄럴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의 신제품 '이너셋 뼈건강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이하 이너셋 뼈건강 칼마디)'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이번 신제품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햇빛 영양소라 불리는 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주원료로 담은 4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켈트해 연안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해조칼슘과 생선 뼈에서 추출한 어골칼슘을 복합 사용했으며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을 2:1로 담아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칼슘과 인의 흡수와 이용에 필요한 활성형 비타민D3를 1일 권장량 대비 100%로 담았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중국산, 일본산 원료는 제외하고 미국산 마그네슘, 뉴질랜드산 어골칼슘, 영국산 해조칼슘, 스위스산 비타민D, 독일산 아연 등 신뢰도가 높은 원산지의 원료만 엄선해 주원료를 배합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칼슘 섭취가 필요한 임산부, 뼈가 약해지기 쉬운 중년, 칼슘 흡수가 저하되는 노년층 등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 사진=일동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일동제약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의 새로운 제품으로 단백질을 보강한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를 선보였다.

비오비타 프로틴 딜라이트 파우더 시리즈는 사과그릭요거트, 곡물, 단호박, 비기너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 종류에 따라 1일 영양섭취량의 18~27%에 해당하는 10~15g(1회 섭취분 기준)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럼의 사균체 100억 셀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과 무기질 12종 등이 들어 있으며 ​섭취 시 내용물이 들어 있는 파우치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섞어주기만 하면 그대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단백질은 근육, 피부, 뼈, 손톱, 머리카락 등의 신체조직 외에도 호르몬, 항체, 효소 등의 구성 요소이면서 체내 영양소, 활성 물질의 운반과 저장 등과 같은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성분"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유산균 사균체가 함께 들어 있어 속이 편안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설탕, 합성 향료, 착색료, 보존료 등을 쓰지 않아 섭취하는 이의 건강을 한층 더 배려했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