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08명, 경기 1488명, 인천 375명 등 수도권에서만 3771명(70.9%)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65명, 대구 111명, 광주 52명, 대전 112명, 울산 36명, 세종 16명, 강원 130명, 충북 68명, 충남 185명, 전북 100명, 전남 56명, 경북 117명, 경남 156명, 제주 3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997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76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추가 감염이 없어 총 178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24명, 해외 유입 54명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전날까지 총 3800여 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원반은 전국 17개 시도 현장에서 치료병상 확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 추가 발견, 재택치료자 대상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