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국내 발생 3777명, 해외 유입 88명
위중증 환자 일주일 이상 1000명대…사망자 총 5346명
정부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할 것"
위중증 환자 일주일 이상 1000명대…사망자 총 5346명
정부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할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7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8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1만553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90명, 경기 1063명, 인천 241명 등 수도권에서만 2594명(67.1%)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1102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46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4명이 추가돼 총 449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66명, 해외 유입 183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지 연장 가능성에 대해 "일차적으로 금요일(31일)쯤 결정해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금주 상황을 보고 일상회복지원위회,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달 2일 종료된다.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4인이며, 식당,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및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