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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102명…신규 확진 38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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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102명…신규 확진 3865명

신규 확진 국내 발생 3777명, 해외 유입 88명
위중증 환자 일주일 이상 1000명대…사망자 총 5346명
정부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발표할 것"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달 만에 3000명대로 내려갔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이상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7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8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1만553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90명, 경기 1063명, 인천 241명 등 수도권에서만 2594명(67.1%)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37명, 대구 149명, 광주 70명, 대전 80명, 울산 39명, 세종 18명, 강원 79명, 충북 65명, 충남 128명, 전북 90명, 전남 38명, 경북 86명, 경남 176명, 제주 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2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46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4명이 추가돼 총 449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66명, 해외 유입 183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지 연장 가능성에 대해 "일차적으로 금요일(31일)쯤 결정해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금주 상황을 보고 일상회복지원위회,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달 2일 종료된다.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4인이며, 식당,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 및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