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국내 발생 4125명, 해외 유입 82명
위중증 환자 1078명…사망자 총 5300명
정부 "화이자 먹는 치료제 60만4000명분 물량 확보 협의 중"
위중증 환자 1078명…사망자 총 5300명
정부 "화이자 먹는 치료제 60만4000명분 물량 확보 협의 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2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1만167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96명, 경기 1173명, 인천 234명 등 수도권에서만 2903명(69.0%)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1078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00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69명이 추가돼 총 445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64명, 해외 유입 181명이다.
한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19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12월 22일 31개 상급종합병원에 행정명령을 추가로 시행해 중증병상 306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장관은 화이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 “6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과 추가 물량 확보를 협의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코로나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이번 주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논의할 예정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