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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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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 개시

서울성모병원·은평성모병원서 환자 9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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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보존 헬스케어


비보존 헬스케어는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에 대한 임상 2상시험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피란제린 외용제는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인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완료했다.

임상 2상은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지난해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끈적임·번들거림 등의 도포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2020년 10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인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개발권을 획득해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다.
비보존 헬스케어 이두현 회장은 "조만간 첫 환자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우수성을 주사제와 외용제 두 가지 측면에서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란제린은 중추·말초신경계에 작용해 진통 효능을 보이는 신약이다. 현재 주사제 형태로 비보존 헬스케어가 한국 임상 3상을, 비보존이 미국 임상 3상을 주도하고 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 한국 임상 3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대형 병원 다섯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