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보복 타격 예고... 미 해병대 2500명 전장 추가 투입
바그다드 미 대사관 피격에 UAE 금융지구까지 위협... 통제 불능의 3주차 대전쟁
바그다드 미 대사관 피격에 UAE 금융지구까지 위협... 통제 불능의 3주차 대전쟁
이미지 확대보기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들며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날린 가운데, 전장에는 미 해병대 병력이 추가로 투입되었다. 중동 전역은 이제 미사일과 드론이 난무하는 거대한 화약고가 되었으며, 전 세계의 시선은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 여부에 쏠려 있다.
호주의 뉴스 서비스인 나인뉴스가 3월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의 충돌을 강화하기 위해 해병대 2500명을 중동 전역에 추가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군 전력이 지속적으로 증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이미 미군은 이란 내 1만5000개 이상의 적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그다드 미 대사관 미사일 피격과 확산하는 공포
전쟁의 불길은 이란 본토를 넘어 주변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내 헬기장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라크 내 미군 기지와 프랑스 군인을 겨냥한 친이란 무장 세력의 드론 공격도 잇따르며 연합군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위기와 세계 경제의 목을 조르는 이란
이란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해협을 계속 막아설 경우 이란의 모든 석유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겠다고 공언했다.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공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이 통로의 위기는 글로벌 금융 시장과 에너지 시장에 파괴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UAE 금융 중심지까지 덮친 드론 파편의 경고
전쟁의 여파는 걸프 지역의 안전지대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상징적인 경제 자유구역인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인근에 요격된 드론 잔해가 낙하하면서 건물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자국을 향해 날아오는 수십 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인프라와 금융 기관까지 보복 대상으로 삼겠다는 선언을 실행에 옮기고 있음을 의미한다.
1만5000개 목표물 초토화에도 멈추지 않는 보복의 악순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전쟁 개시 이후 매일 1000개 이상의 적 목표물을 타격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은 굴복하지 않고 헤즈볼라와 공조하여 이스라엘 북부와 미군 거점에 대대적인 미사일 살보를 퍼붓고 있다. 양측의 사망자가 수천 명에 육박하고 수십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하는 참혹한 상황 속에서, 중동 전쟁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전면전의 늪으로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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