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바이오텍 벤치마킹 통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높일 것"

협회는 MIT ILP에 방문해 연구시설 및 바이오텍 벤처랩, ILP 컨소시엄 사무국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특히 기술 콘텐츠 별로 대학교, 바이오벤처, 연구소가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이번 방문을 주도한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 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술 콘텐츠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며 "MIT ILP 기술개발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전문가 및 스타트업과 기술 개발과 관련한 실무를 협의하고 선진 사례를 통해 기술의 효율적인 사업화 방법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국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바이오의 혁신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회는 MIT ILP와 지속 협력하며 선진 바이오텍으로부터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이 해외 선진국 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 고유의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의 연장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운영된 '바이오 USAU', '글로벌IR', '다국적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등 굵직한 해외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자에 대한 노출접점을 극대화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