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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반환받은 '포셀티닙'서 림프종서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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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반환받은 '포셀티닙'서 림프종서 효과 확인

공동 개발중인 지놈오피니언, EHA서 발표 임상결과 발표
한미약품은 일라리일리로부터 반환받은 '포셀티닙'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DCBLC)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유럽혈액학학회(EHA)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은 일라리일리로부터 반환받은 '포셀티닙'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DCBLC)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유럽혈액학학회(EHA)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했던 BTK저해제 '포셀티닙'의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2상 중간결과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학회(EHA)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의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것으로 한미약품과 지놈오피니언이 지원하고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포셀티닙은 한미약품이 최초 개발해 지난 2015년 일라이릴리에 6억9000만 달러(약 8903억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던 BTK저해제로 당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유효성을 미입증해 2019년 권리가 반환됐다.

지난 2021년 10월 지놈오피니언과 포셀티닙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CD3xCD20 이중항체인 '글로피타맙', 면역조절제 '레날리도마이드'를 조합한 3제 병용요법을 통해 재발 및 불응 DCBCL 환자 대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진행했다. 3제 요법에 사용된 약물의 앞 글자를 따서 'GPL'로 명명했다.
EHA에서 발표된 중간 결과에서 연구팀은 GPL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시작 후 반응이 평가된 환자 14명 중 유효성 평가 기준인 객관적 반응(OR)을 충족한 비율이 79%에 이르고 초기 데이터지만 36% 환자의 암 세포가 사라진 완전관해(CR)가 관찰됐다. 안전성 평가한 코호트 역시 특이성 있는 이상반응은 없었다. 연구팀은 GPL 병용 요법이 기존 치료법 대비 DLBCL의 발암 기전을 광범위하게 제어할 수 있어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포셀티닙과 이중항체 병용투여 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최종 임상 결과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향후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