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오미크론 전용 백신이 임상3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셀리드CI. 사진=셀리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28082815032233d7a51010222114721494.jpg)
이번 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 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19세 이상의 건강한 국내외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화이자의 '코미나티 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셀리드는 글로벌 상업화 전개를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 관계부처에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계획신청(IND)을 완료했다. 베트남에서는 임상시험등록을 승인받고 임상시험계획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셀리드 관계자는 "그동안 수행해 온 오미크론 전용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2상 시험 중간결과를 통해 미루어 볼 때 글로벌 제약사 백신과의 비교평가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약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필수예방접종(NIP)에 참여하고 세계 각국의 접종 연례화 프로그램에 맞추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점진적으로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