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 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글로벌 제약사도 국내 도전 수 년 후 철수한 시장 제패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
대웅제약은 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민주 V&MJ피부과 원장 △김자영 리노보의원 원장 △박대정 톡스앤필의원 강남점 원장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 △성현철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원장 △이종훈 리즈벨클리닉 원장 △최원석 브이성형외과 원장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 등 8인의 전문가를 다바로 선정했다.
올해는 △김서환 쁘띠2.7의원 원장 △김현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원장 △손무현 청담 FnB의원 원장 △이종진 데이뷰의원 강서점 원장 △장효승 피어봄의원 부평점 원장 등 5명을 새로 선정해 총 13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