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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7일부터 유럽서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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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7일부터 유럽서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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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EU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7일(현지시각)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중단된다.

미국 매체 보즈 미디어(Voz Media)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6일 결의문에서 "보유자의 요청에 따라 2021년 1월 29일 결정 C(2021) 698(최종)에 의해 부여된 의약품 박제브리아-COVID-19 백신(ChAdOx1-S)의 판매 허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법원에서 처음으로 백신이 혈액 응고와 관련된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이 제약 회사는 영국 고등법원에 제출한 법적 문서에서 자사 백신이 "매우 드물게" TTS(혈소판 감소증 혈전증 증후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TTS는 혈액 응고에 중요한 혈소판 수가 감소하면서 혈전이 발생하는 극히 드문 질환이다. 이 합병증은 이전에는 백신으로 인한 면역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증(VITT)으로 불렸다.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 문도(El Mundo)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우리는 이제 규제 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해 이 장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우리의 중요한 기여를 마무리하기 위해 명확한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고현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scatori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