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DAL-M1·더마샤인 프로 등 전시해

2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휴온스메디텍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가장 큰 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75년 시작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의료기기, 제약, 건강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장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다양한 의료기기를 소개했다. 특히 중동시장 진출을 앞둔 신장 내 요로결석쇄석기 'ASADAL-M1'을 집중 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비침습 시술로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리 더욱 안전하고 시술 시간이 짧아 당일 시술 및 퇴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는 K-뷰티 열풍과 연관된 피부 미용 장비인 더마샤인 프로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국내외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한 약물 정량 주입기로 휴온스메디텍의 대표적인 미용 의료기기다.
최근 세계적으로 고분자 스킨부스터 시장이 확대되고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이를 주입할 수 있는 약물정량 주입기와 전용 니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더마샤인 프로 후속 신제품 및 고분자 스킨 부스터 주입이 가능한 다양한 멀티 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글로벌의료기기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해외 학회, 전시회 참여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URO-UEMXD, EMXD 및 더마샤인 등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CE 및 FDA 인증을 진행 중이며 향후 3년 내에 글로벌 의료기기 선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