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지구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토지매매계약 이달 체결 논의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최근 시흥시와 협상단을 출범했다. 향후 협상단은 제출된 사업계획서 기반으로 협상을 통해 투자규모와 시기 등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축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9일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을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종근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는 종근당과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및 관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일명 소부장) 기업과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 협상하고 오는 이달이나 다음 달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곧지구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인접한 장소로 바이오산업을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종근당은 아직 협상단을 구성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투자를 단행할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